최근 결혼한 지 2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된 방송인 정가은의 결혼생활이 공개되었습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정가은 씨가 결혼을 하였을 때 전 남편이 준 재벌로 알려져 경제적인 측면에서 화제가 되었던 점을 언급하였는데요.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정가은이 경제적으로 힘들었다고 발언한 장면 등을 언급하였습니다. 예로 한 방송에서 정가은과 친한 지상렬이 가은이는 혼자 분유값을 벌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는 장면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발언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누리꾼들은 정가은이 생활고에 시달리는 게 아니나며 의심을 삼고 있습니다. 방송에 참여한 유소영은 정가은과 전 남편을 소개해 준 사람이 자신의 지신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한 기자는 “정가은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을 때 전 남편이 재력가로 알려졌다. 실제 좋은 차를 타고 다니고 혼자 사업을 일으킨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은 맞다”면서 “결혼한 후에 조금 더 생활해보니 그 정도의 재력가는 아니었다는 후문이 있었다. 갓 태어난 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분유·기저귀 비용이 필요한데 생활비를 제대로 못 받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또 다른 기자는 “전 남편이 데이트할 때는 수천만원의 돈을 정가은에게 썼다”라며 “결혼 후 현실과 이상 간 많은 충돌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앞서 정가은은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같은해 7월 딸을 봤으나 그해 12월 협의 이혼했다. 딸의 육아는 정가은이 맡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생활고를 겪었단 소식이 종종 전해졌다.
정가은의 남편이 수백억대 사기 행각을 벌인 후 현재 미국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가은은 이미 지난해 12월 전 남편을 사기죄로 고소한 바 있다.
2018년 이혼하고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는 정가은의 전 남편이 현재 미국 도피 중으로 알려졌다. 일요신문 김태현 기자는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기자왕 김기자’를 통해 “정가은의 전 남편이 수백억대 사기 행각을 벌인 후 미국으로 도피했다. 유명 연예인도 금전 피해를 입었고 다른 연예인은 신용불량자가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가은은 결혼 당시 훈남 사업가와 백년해로 한다고 알려졌으나 전 남편은 결혼 전 자동차 이중매매 등으로 타인명의 통장을 이용해 금원 편취, 사기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전 남편의 과거를 모르고 만났던 정가은은 결혼 약속 후 전 남편의 전과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전 남편은 이마저도 거짓으로 고백해 정가은이 의심할 수 없게 만들었고 2016년 결혼했다.
결혼 후 바로 딸을 낳아 결혼생활이 유지되는 듯 보였으나 전 남편의 사기 행각은 계속 이어졌고 정가은에게도 사업자금, 체납 세금 납부 등에 돈이 필요하다고 요구해 딸 출산 후 1억원 이상의 재산상 이득을 편취했다.
전 남편은 자동차 인수를 목적으로 정가은 명의의 인감도장을 사용했고, 이후 전 남편 앞으로 세금 압류가 들어오면서 더 이상 결혼을 유지할 수 없다고 결정을 내려 결혼 1년만에 이혼 절차에 들어가 2018년 1월 합의 이혼했다.
정가은, 전 남편 고소… 132억 이상의 금액 편취
정가은은 지난해 12월, 전 남편을 고소한 상태다. 정가은 대리인은 ‘현재 정가은은 전 남편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죄, 사기죄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입니다. 피고소인 A씨는 정가은의 유명세를 이용해 정가은의 명의로 통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위 통장계좌를 통해 마치 정가은이 돈을 지급받는 것처럼 제3자로부터 돈을 입금하게 하고, 그 돈을 정가은이 모르게 출금하여 가로채는 방법으로 지난 2015년 12월 경부터 2018년 5월 경까지 수많은 피해자들에게 총 660회에 걸쳐 합계 132억 원 이상의 금액을 편취해왔습니다.’고 밝혔다.
정가은은 지난 15일 평소와 다른 침착한 분위기의 글을 올려 팬들의 우려를 산 바 있는데,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오늘은 억지로라도 웃어지지가 않아”라며 “그래서 그런가 너(딸)는 짜증만 내고 말도 안 하고 하루 종일 뾰로통하니, 뭔가 슬퍼 보이고 다 내 탓 같다”고 했다. 이어 ”너를 지켜주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나쁜 생각만 자꾸 드는 오늘“이라고 덧붙였다.
이전 정가은 씨의 인스타에는 홀로 하는 육아도 힘들고 외롭다는 감정과 부부 싸움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올라왔었습니다.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을 정가은 씨에게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생기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