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36)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인 남편 이영돈(40)과의 이혼을 철회한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앞서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황정음이지만 남편과의 재결합을 결정하며 둘의 결혼스토리와 과거 이혼사유까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황정음은 지난 2015년 12월 프로골퍼 출신이자 사업가인 이영돈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열애 공개 2개월 만인 2016년 2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황정음은 이영돈을 한설아에게 소개를 받았었는데요, 한설아의 남편도 프로골퍼 였기때문에 황정음에게 이영돈을 소개시켜준거라고 합니다. 황정음의 남편 이영돈은 1982년생, 황정음은 1984년생으로 두 사람은 2살 연상연하 커플이었습니다.
당시 황정음의 예비신랑 이영돈의 직업은 철강회사 거암코아를 운영 중인 젊은 CEO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영돈은 일본 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한 전 프로골퍼 겸 사업가로, 재팬 거암 골프 매니지먼트 대표로도 활동 중입니다.
황정음의 남편의 집안으로는 아버지가 유명 철강유통업체 대표로 유명합니다.
해당 기업은 2014년 연간 매출만 63억 원이며, 계열사 매출액을 더하면 13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현재는 프로골퍼 활동은 하지 않고 아버지 철강유통업체의 자회사에서 대표직을 맡고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영돈은 2억원대 포르쉐 파나메라를 가지고있으며, 결혼했을 당시 황정음과 이영돈의 재산을 합치면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라는 말이 들리기도 했었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의 빠른 결혼 결정에는 양가 부모의 적극적인 권유가 있었습니다.
결혼 발표 당시 소속사 측이 “새해를 맞아 양가의 부모님께서 두 사람에게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권하셨고 두 사람 또한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2017년 8월 아들(자녀)을 출산한 황정음은 2018년 드라마 ‘훈남정음’으로 빠르게 복귀했고, 결혼 기자회견 당시 “사실 쉬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결혼 준비하다 보니까 ‘아 역시 제가 ‘잘’은 아니지만, 재미있다고 느끼는 건 현장밖에 없다’는 걸 느꼈다”라고 밝혔던 것처럼 활발한 배우 활동을 이어 나갔습니다.
하지만 2020년 9월 결혼 4년 만에 황정음, 이영돈 부부의 파경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황정음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 당시 소속사 측은 “황정음이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다.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당시 불과 9주 전까지만 해도 남편과 찍은 셀카를 자신의 SNS에 공개해 온 황정음이기에 갑작스러운 이혼발표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황정음 이혼소식을 들은 ‘바람’이 아니냐는 루머도 있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네티즌들은 보통 흔하게 말하는 “성격차이”의 사유도 없는것을 보고 여러가지 추측을 하고 있지만 상대방이 기업대표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알려진바가 전혀 없습니다.
양육권에 대한 이야기도 없이 떠들썩하지 않게 조용하게 이혼이 마무리 되었는데요, 정확한 이혼사유는 당사자들이 밝히지 않는한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던 황정음은 자신의 2021년 6월 SNS에 하와이에서 찍은 사진들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습니다.
이 여행에 남편 이영돈도 함께한 것으로 알리며 이혼 취소 후 재결합 소식을 전했습니다. 재결합 이유로는 많은 누리꾼들은 자녀를 위해서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황정음 프로필로는 1984년생 올해나이 36세인 대한민국 배우입니다.
2001년 12월 걸그룹 슈가로 데뷔해 2004년 탈퇴 후 배우로 전업 당시 연인이었던 가수 김용준과 2009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리고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하여 스타가 되었습니다.
이후 탁월한 작품 선택과 연기력의 발전으로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을 깨고 현재는 어엿한 주연급 원탑 여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지붕뚫고 하이킥에 캐스팅되어 본격 스타 연기자로 발돋움하였습니다.
그녀가 하는 대사는 유행어가 되었고 입고 나오는 착장은 다음날 모두 완판 행진이었습니다.
특히나 몇몇 장면은 (ex) 치즈버거 씬) 아직까지도 종종 회자되고 패러디될 만큼 그 임팩트가 엄청났습니다.
광고까지 물밀 듯 들어오며 어마어마한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가히 2009년은 황정음의 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다음 해 열린 2010년 제46회 백상 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까지 이루었습니다.
이후로도 자이언트, 내 마음이 들리니, 골든타임, 돈의 화신 등 굵직한 작품에서 출연해 흥행의 연속을 보여주었고, 2013년 비밀이라는 드라마 작품으로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이후 주연급 배우로 입지를 굳히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과거 황정음은 2018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을 62억 5000만 원에 매입했습니다.
현재 80억 원대로 추정됩니다. 단독주택과 건물을 포함해 부동산만 120억 원대의 자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경 위기를 겪었지만 갈등을 봉합하고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한 황정음, 이영돈 부부. 큰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부부가 된 두 사람에게 많은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