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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성봉, 당신이 몰랐던 14가지 사실! 최성봉 충격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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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bloxgenerator69 2023. 6. 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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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중인 가수 최성봉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성봉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공신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성봉의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다.

소속사는 "지난 8일과 13일 이틀간 최성봉이 갑자기 기절해 숨이 멎어 중태에 빠졌다. 응급실에서 CPR과 위 세척 등을 진행했으며 4시간 정도 치료를 받았다"며 "지금은 다행히 집에서 회복 중이다"고 밝혔다.

최성봉은 지난 2011년 방송된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한 팝페라 가수로, 어린 시절 고아원에 맡겨진 뒤 거리에서 생활해오며 포기했던 성악가의 꿈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출연했다는 사연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어렵게 입학한 대전예고 시절을 비롯해 고아원을 나온 뒤 살아온 자신의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공개하는 것.

 

그는 대전 예고 재학 중 선생님과 친구들이 도움을 주려 했으나 "동정 받는 것이 싫어 자존심 때문에 모두 거절했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후회가 되고 열심히 해서 대전예고를 빛낼 수 있는 졸업생이 되고 싶다"고 전한다.

 

또 그는 "어린 시절 고아원을 뛰쳐나와 이름도 잘 모른 채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야' '너'라고 불리다가, 터미널 앞에서 떡볶이 장사를 하시던 아주머니가 '지성'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떡볶이 아주머니의 설득으로 초, 중등 검정고시를 보기로 결심하면서, 주변 복지사의 도움으로 예전 고아원에 맡겨질 당시의 기록을 찾아 시험응시에 필요한 본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알아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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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넬라 판타지아'를 깨끗하고 맑은 목소리로 선보여 '한국의 폴 포츠'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며, CNN 등 세계적인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이후 청와대 초청공연,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니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최성봉은 "내가 처한 상황과 힘든 생활에 방황을 하기도 했지만, 너무 좋은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노래라는 내 꿈을 찾을 수 있었다"며 "요즘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나 괴로워하는 분들이 나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최성봉은 자신의 SNS에 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2020년을 암울하게 끝내게 됐다. 암과의 싸움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친절한 기부 덕분에 작년 10월, 항암 주사를 두 번 맞을 수 있었다. 하지만 6개월 마다 맞아야 하는 주사가 너무 늦어서 암세포가 퍼지기 시작했다. 저는 현재 여러 장기에서 암과 싸우고 있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이어 "저는 2020년에 두 번의 수술을 마치고 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의사는 제가 대장암에 걸렸다는 것을 발견했고, 암 용종을 대장에서 제거했다. 저는 이번 주에 전립선의 암성 용종을 제거하기 위해 두 번 더 수술을받을 준비를하고 있습니다. 이 수술을 위해 저에게 돈을 빌려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게 아니었다면 저는 훨씬 더 나쁜 상황에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하지만 의사는 목 부근에서 31개의 종양을 발견했고, 가능한 한 빨리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저는 여전히 노래하고 싶고, 노래는 나의 삶이기 때문에 목소리를 잃고 싶지 않다. 하지만 저는 이 수술을 감당할 수 없다. 이 수술은 후속 조치를 제외하고도 12만 달러(우리돈 약 1억 3천만원)가 든다"고 말했다.

 

이어 최성봉은 "다른 장기들에도 암이 퍼졌을 것으로 의심되어 MRI 검사를 해야 한다. 하지만 각 장기 마다 600달러(우리돈 약 65만 원)이 들어 검사를 진행 할 수 없는 상태"라며 수술과 치료, MRI 검사를 위한 돈을 기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최성봉의 소속사 봉봉컴퍼니 측은 13일 "최성봉은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성봉 군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응원을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가수 최성봉이 거짓 암 투병을 시인하고 사과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29일 오후 최성봉은 한 매체를 통해 전달한 사과문에서 "그간 사회적 파동과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깊이 사죄드린다. 저는 현재 암 투병 중이 아니며 모두 허위 사실임을 밝힌다"라고 했다.

 

또한 최성봉은 "지난 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 방영 이후 10년간 저에게 '희망의 아이콘'이라는 과분한 수식어를 달아 주시고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암 투병'이라는 거짓 위선과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가슴 깊이 속죄드리며, 지금도 고통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계신 수많은 암 환우분들과 암으로 세상을 떠나보낸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가슴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껏 노래를 부르고 싶은 갈망 하나만으로 십 수년간 매일 수십 알의 정신과 약을 먹으며 버텨왔지만, 어디에서 오는지 모르는 우울감과 상처가 곪아 매일 삶을 정리하고 싶은 지옥 같은 삶이 저의 현실"이라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낮은 자리에서 반성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여러분들께 받은 후원금을 돌려 드리기 위해 지방의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여러분들께 받은 후원금을 평생 갚으며 위선으로 기만한 죄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한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최성봉의 거짓 암 투병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가 공개한 녹취록에서 최성봉은 "병원 외출 허가는 충분히 받을 수 있고 술과 담배는 제가 다섯 살 때부터 저의 친구였다"며 "너무 힘들어서 못 버티는 상황이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술 담배를 하면 안 된다는 걸 알지만 저의 고집이다"라고 말해 논란을 낳기도 했다.

 

이후 그는 지난 12일 한강 인근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극단적 선택 의사를 내비쳤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최성봉은 "며칠 동안 여러 악플에 시달렸다. 우울과 공황, 극단선택 충동을 많이 느꼈다"며 "세상을 원망하면서 그래도 올바른 길로 살려고 정말 애써왔다. 하지만 이제 내 운명은 여기까지라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조대가 등장하면서 방송은 종료됐다.